NI스틸(008260) 주가 전망 - 국내유일 강재리스업 + 건설업황의 최수혜주
본문 바로가기
4. 주식/4-2. 기업분석

NI스틸(008260) 주가 전망 - 국내유일 강재리스업 + 건설업황의 최수혜주

by pepperK 2021. 1. 31.
반응형

NI스틸(008260) 주가 전망 - 국내유일 강재리스업 + 건설업황의 최수혜주

 

 

요약

#1. 2020년 실적 - 건설업황 턴어라운드의 수혜주

#2. 국내유일 건자재 비지니스 '강재 리스업'

#3. 모든 숫자가 '상승'하고 있다. 


#1.  NI스틸 - 건설업황 턴어라운드의 수혜주

 

1.1. NI스틸 - 2020년 실적

 

시가총액: 842억

매출액: 1935억

영업이익: 185억

당기순이익 120억

 

NI스틸은 철강을 제조, 판매, 임대하는 건자재 기업입니다.

POSCO의 열연의 대리점을 본업으로 하고 있으며 2001년 문배철강의 자회사로 편입되었습니다.

NI스틸의 차별성은 리스용 강재 사업입니다. 강재리스업이라는 렌탈사업을 하는 건자재 회사는 동사가 유일합니다. 

NI스틸 - 2020년 실적

 

건설업황이 20년 하반기부터 턴하면서 동사의 실적도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건설업 초반에 쓰이는 NI스틸의 SHEEP PILE과 H-빔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1.2. NI스틸 - 2020년 실적 상승의 이유

 

회사에서 밝히는 실적 상승의 이유는 2가지입니다.

 

1) 기존 제품 품목의 매출 신장신개발 제품의 수익성이 상승

 

2) 강재용 리스 사업의 시장 영향력이 강화되어 매출 신장 및 수익성이 상승

 

20년 4분기 실적만 발라내면 더 좋은 실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출액: 553억(QoQ +25.6%)

영업이익: 63억(QoQ +54.9%)

순이익: 44억(QoQ +74%)

 

 NI스틸의 4분기 실적은 최근 3년 내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였습니다.

 

아래 표는 NI스틸의 실적의 핵심지표만 취합하여 정리한 내용입니다. 매출과 이익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NI스틸 - 4Q20실적

 

건설, 건자재의 업황이 턴어라운드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3기 신도시 공급 및 주택공급의으로 정책을 변화하였고, 물류창고와 스마트빌딩 등 SOC를 비롯한 건설 공급을 증가하는 기조로 들어섰습니다.

 

미래의 건설 업황을 알려주는 건설 수주액을 통해 21년 건설업의 턴어라운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설수주액이란?

일반적으로 건설업체가 발주와 체결한 공사계약액을 말함.

 

국내 건설수주액 추이

#2.  차별성 - 국내유일 건자재 비지니스 '강재 리스업'

 

2.1. NI스틸 차별성 - 리스용 강재

 

NI스틸은 건자재업체에서 차별성을 지닌 기업입니다. 동사가 15년부터 시작한 리스용 강재 렌탈사업은 높은 이익률을 가진 알짜 비지니스입니다. 현재 의미 있는 규모의 강재 리스 사업을 하는 건자재 업체는 동사가 유일합니다.

 

NI스틸 - 리스용 강재사업


가설재 리스사업은 사업 초기에 자재 투자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한 사업입니다. 

 

동사의 유형자산인 강재형 리스자산은 초기 매년 막대한 감가상각비를 부담하여야 합니다. 또한 강재 관리 공장의 설치와 물류 관리비와 같은 대규모 영업조직을 관리하는 영업망을 구축해야 되며 많은 영업비용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초기 투자비와 리스 영업망은 신규로 사업에 진입하는 플레이어들에게 높은 진입장벽을 부여합니다. 후발주자가 부담해야 되는 리스크가 매우 큰 편입니다.

 

NI스틸과 같은 사업을 영위하는 후발 진출업체들은 16년 이후 침체된 건축, 토목경기에 의해 열위한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형화된 동사는 그동안 부진한 업황에서 투자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건축경기의 턴어라운드를 수혜를 받을 차례입니다.

 

NI스틸 - 건설용 강재 임대

 

당사는 현재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하기 위해 전국에 리스 강재관리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위에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당진2에 1300억 가량의 리스용 강재를 비축하고 있습니다.

 

21년 이후에도 기존 제1,2 리스강재 관리공장을 확장하고 제3리스 강재 관리 공장을 준비하는 등 경쟁사를 압도하는 대형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규 품목인 System 비계&Support를 추가하는 등 리스 품목의 다양화를 통해 매출과 이익을 키우고 있습니다.

 

2.2. NI스틸 - 차별성 강화를 위한 투자 계획

 

NI스틸은 강재 리스업에 15년부터 2200억이라는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였습니다.

 

NI스틸 - 설비 기투금액

 

향후 1669억의 투자금액이 계획되어있습니다. 특히 강재 리스업을 위해 1000억이라는 금액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투자를 통해 리스 제품의 다양화를 통해 매출을 키우고, 영업권 확장을 통해 판매지역을 넓히는 계획입니다.

 

또한 렌탈업 특성상 원활한 물류흐름의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NI스틸 - 강재리스업 향후 투자규모

 

2.2. 그동안 투자한 CAPEX가 수익으로 돌아올 때

 

NI스틸의 투자금액을 연단위 추이 그래프로 만들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강재리스 재고를 증가하기 위해 15~17년까지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졌습니다.

 

이후 18년부터는 CAPEX가 200억 수준으로 절반으로 감소하였으며, 2020년에는 리스용 강재 다각화를 위한 신규아이템 확보를 위해 투자금액이 증가하였습니다.

 

21년부터는 건설 업황 회복에 따라 기투자된 리스용 강재에서 이익이 나올 시기입니다.

 

NI스틸 - 설비투자 추이

 

2.3. FCF 증가 - 이제부턴 회사의 현금이 쏟아지기 시작할 것이다.

 

NI스틸의 현금유입을 보기 위해서 FCF(영업현금흐름 -CAPEX)의 추이를 살펴봐야 합니다.

 

대규모 설비투자가 시작하기 시작한 13년부터 FCF가 하락하기 시작하였고 17년에는 -224억의 현금유출이 있었습니다. 회사가 벌어들인 돈보다 더 많은 돈을 투자로 사용한 것입니다.

 

동사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18년 FCF가 대규모 흑자를 보였던 때입니다. 하지만 해당 시기는 전방산업인 건설업의 불황으로 이익이 증가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시장에서 점점 잊혀진 주식이 되었습니다.

 

NI스틸 - FCF 현금흐름 추이

 

그러나 위에 1.1. 분기 실적을 보면 20년부터는 FCF가 다시 돌아서기 시작했습니다. 동사를 유심히 보고 있던 투자자들은 건설업황의 턴과 실적의 증가를 보고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21년에는 예정된 매출 증가가 가능하고 20년과 유사한 설비투자만 집행하여도 18년도 이상의 FCF의 개선이 발생할 예정입니다.


#3.  NI스틸 - 모든 숫자가 '상승'하고 있다. 

 

3.1. NI스틸 - 매출액

 

매출액은 2020년에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하였습니다.

 

매출액 증가율은 17년, 20년 +30% 증가하면서 21년에도 두 자리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할 것입니다.

 

NI스틸 - 연간 매출액 추이

 

NI스틸의 매출액 증가율은 살펴보면 동사를 시기를 두 시기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강재리스X: 건설업황의 호황국면인 15년에도 부진한 낮은 매출액 증가율

 

2) 강재리스O: 건설업황 부진했던 17년에도 높은 증가율, 건설업황의 턴하고 있는 20년은 +30% 증가율

NI스틸 - 매출액 증가율 추이

 

3.2. NI스틸 - 영업이익

 

영업이익은 2020년에 사상 최대인 185억을 기록하였습니다.

 

건설업황의 최악이었던 19년에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20년부터는 전방산업의 호황의 수혜를 받으면서 매출액과 이익이 증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NI스틸 - 연간 영업이익

 

영업이익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출의 질을 결정하는 영업이익률은 아쉬운 수치입니다.

 

영업이익률이 부진은 강재 리스업의 마진 하락의 문제가 아닌 감가상각비의 증가가 그 원인입니다.

NI스틸 - 연간 영업이익률

 

아래에서 볼 수 있듯이 15년 이후 매년 감가상각비가 증가하여 19년에는 연간 160억의 감가상각비가 비용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감가상각비는 매출원가로 계상되어서 영업이익률에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감가상각비가 정체 또는 하락하기 시작한 20년 이후에는 점차 이익이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NI스틸 - 연간 감가상각비

 

3.3. NI스틸 - 강재리스 부문 매출추이

 

동사의 핵심 투자포인트인 강재리스 부문 매출은 1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14년 이전은 제품판매 매출과 합쳐서 기록되어있고 매출 비중이 미미하기 때문에 따라 분류되어있지 않습니다.

 

강재리스 부문의 매출은 17년, 20년 크게 증가하였고 동사의 매출증가를 이끄는 핵심 사업부입니다.

 

NI스틸 - 강재리스 부문 매출 추이

 

동사의 강재리스 연간 재고 추이를 살펴보면 14년~17년까지 많은 투자가 이루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리스를 위한 강재를 확보한 이후 점차 CAPEX가 줄기 시작하였습니다. 동사의 리스 제품 사용연한이 9년으로 설정되어있기 때문에 투자액만큼 매년 감가상각비가 재고 추이를 하락시키고 있습니다.

 

NI스틸 - 강재리스 부문 재고 추이

 

3.4. 늘어나고 있는 수주공시

 

최근 많은 기업이 물류센터에 투자하면서 동사의 수주공시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동사는 아파트향 매출보다는 물류센터나 빌딩과 같은 곳으로의 매출이 높은 편입니다.

 

건설 업황이 좋아지면서 건설수주액과 건설기성액 등 건설지표가 증가하고, 기업들의 물류센터 & 투자가 증가하면서 동사의 매출 증가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NI스틸 - 수주공시 추이(3개년)

#참고1.  증권사 리포트

 

참고1.1. DB금투 - 철강재, 사지 말고 임대하세요(18.06.24.)

 

2006년 당지 1공장 준공과 함께 터파기 공사에 사용되는 시트 파일과 H빔 임대 사업 개시

 

2015년 당진2공장 준공 이후 강재 리스자산과 수익성 높은 강재 임대 매출액의 폭발적인 증가

 

중소 철강 유통사들의 영업이익률이 대체로 한자릿수 초반에 그치는 반면에 동사는 16년 이후 두 자릿수 이익률 유지

 

강재 임대사업에서 고마진을 시현하는데 기인

 

동사의 주력 임대 품목인 시트 파일과 H빔은 건축, 토목 공사의 초기 공정인 바닥 터파기 공사에 사용

 

시트 파일: 지반에 수직으로 박고 다른 시트파일과 연결해 물막이벽, 흙막이 벽을 형성

 

H빔: 지반에 항타 된 시트파일의 전도를 막기 위한 보강재

 

설치된 시트파일과 H빔은 그대로 건물의 구조물로 활용되기도 하지만, 공사가 완료된 후에 회수됨

 

건설업체들은 강재를 구매하지 않고 일정 기간 동안 임대만 함 ➡ NI스틸이 구매, 적재, 회수 후 매각 등의 대행해줌

 

리스자산의 감가상각기간은 9년으로 설정

 

그러나 실제 사용연한은 10년 이상이며, 사용연한이 끝나면 고철로 내다 팔 수도 있음. 

 

즉, 시간이 지날수록 상각비 부담이 줄어드는 구조

 

강재 임대사업의 영업마진은 제품 판매업보다 현저히 높고 진입장벽도 높음

 

현재 강재 임대사업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기업은 동사가 유일 


#참고2. 유튜브 참고영상

 

참고2.1. NI스틸 홍보영상


참고3. 21년 주목해볼 기업 분석

 

👇효성화학(298000) 주가 전망 - 적자전환, 그러나 베트남이 정상가동된다면?

효성화학(298000) 주가 전망 - 적자전환, 그러나 베트남이 정상가동된다면?

효성화학(298000) 주가 전망 - 적자전환, 그러나 베트남이 정상가동된다면? 요약 #1. 2020년 4분기 실적 - 적자전환 #2. PP-PDH 스프레드 확인 #3. 베트남 법인이 정상가동되는 21년 #1.  2020년 4분기 실적

pepperk.tistory.com

👇신세계I&C(035510) 주가 전망 -  신세계그룹의 디지털 전환의 최수혜주(무인점포,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신세계I&C(035510) 주가 전망 - 신세계그룹의 디지털 전환의 최수혜주(무인점포, 데이터센터, 클라

신세계I&C(035510) 주가 전망 - 신세계그룹의 디지털 전환의 최수혜주(무인점포,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요약 #1. 2020년 실적 - 호실적과 디지털 전환 모멘텀(무인점포,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2. 적

pepperk.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