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주가 전망(009150) - MLCC 사상최대 수출량에도 소외

삼성전기 주가 전망(009150) - MLCC 사상최대 수출량에도 소외

 

 

시가총액: 11조 4655억

매출액: 8조 5230억

영업이익: 8250억

순이익: 592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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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성전기 = MLCC

 

삼성전기는 컴포넌트, 모듈, 인쇄회로기판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MLCC 사업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가장 높으며 시장의 관심도 MLCC의 단가와 수출량에 쏠려있습니다.

삼성전기는 애널리스트 형님들께서 많이 다루는 종목입니다. 따라서 증권사 리포트에서 필수적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상세한 기업 설명은 증권사 리포트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업구조와 제품 포트폴리오는 다양한 증권사 포트폴리오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삼성전기는 = MLCC 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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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LCC은 뭔디?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s)는 전기를 보관했다가 일정량씩 내보내는 '댐'의 역할을 합니다.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게 흐르도록 조절하고 부품 간 전자파 간섭현상을 막아줍니다. 쌀 한 톨 크기의 250분의 1, 0.3mm의 얇은 두께의 내부에 최대한 얇게 많은 층을 쌓아야 많은 전기를 축적할 수 있기 때문에 기술력이 중요한 분야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IT기기의 발달은 MLCC의 수요량 증가로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5G 시대의 전자기기, 자율주행차의 발전, IoT의 확대에 따라 향후 MLCC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수 밖에 없습니다.

 

동사는 시장이 요구하는 600층까지 적층이 가능한 고용량 MLCC를 생산할 수 있는 높은 기술력을 보여하고 있으며 향후 고품질의 MLCC을 생산할 수 있는 기업입니다. 글로벌 MLCC 경쟁 플레이어는 삼성전기, MURATA, TAIYO YUDE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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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LCC 수출량

 

한국 MLCC 수출량은 20년 6월부터 종전 최고치인 18년 10월을 초과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0년 3분기는 코로나19 충격 이후 스마트폰 및 IT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MLCC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장화로 인한 자동차 수요도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 업체인 MURATA 등은 실적 발표에서 자동차향 물량이 빠른 속도로 회복중이라는 코멘트를 하였습니다.

 

현재 한국 월별 수출은 다음 표와 같이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한국 MLCC 수출중량, 출처: 하나금융투자

한국 수출량이 당시를 뛰어 넘은 이유는 다음과 같이 4가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1) 코로나 이후 잠재된 이연 수요
2) 상대적으로 무게가 나가는 MLCC수요증가(자동차, 산업기기향) 
3) 5G 스마트폰 확산으로 대당 MLCC 탑재량 증가
4) 사물 인터넷 확산으로 당시대비 다양한 제품의 IT화로 새로운 영역에서의 수요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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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경쟁사 일본 업체의 수주액과 주가 최고가 돌파

 

앞서 언급들인 일본 경쟁업체인 MURATA와 Taiyo Yuden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기존 최고액을 갱신하였습니다. 코로나 이후 잠재된 이연 수요 속에서 폭발적인 수요 회복이 있었습니다. 일본 업체들의 가이던스가 보수적이었음에도 주가는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전기의 주가는 최근 좋은 모습이지만 기존 최고가를 갱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MLCC업황과 주요 동종업체의 주가대비 소외당할 이유는 없습니다. 주가 상승을 방해하는 요인은 수출중량의 상승 대비 MLCC의 ASP(개당 판매 단가)가 최성수기였던 18~19년에 미치지 못하는 점입니다.

 

향후 삼성전기의 MLCC 수출액과 ASP(단가)가 상승하는 추세가 지속된다면 삼성전기의 주가 상승이 필연적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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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주가 상승의 신호

 

주가 상승의 신호 1: 삼성전기 MLCC 수출중량 사상 최고치

 

주가 상승의 신호 2: 삼성전기 수출 ASP(단가) 회복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