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이엔티 주가 전망(061150) - 숨겨진 그린뉴딜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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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식/4-2. 기업분석

인선이엔티 주가 전망(061150) - 숨겨진 그린뉴딜 수혜주

by pepperK 2020.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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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이엔티 주가 전망(061150) - 숨겨진 그린뉴딜 수혜주

 

시가총액 4460억

 

매출액(20E) 2042억

영업이익(20E) 483억

순이익(20E) 340억

 

PER 13.1


1. 인선이엔티 사업구조

 

인선이엔티는 건설폐기물 처리 시장에서 매출액, 처리규모 면에서 1위 기업입니다. 최근 매립과 소각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종합환경업체로의 변모가 예상됩니다. 특히 최대주주인 아이에스 동서가 최근 폐기물 처리업에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올해 코엔텍과 새한환경 등을 인수하였습니다. 더불어 더불어 올해 10월 파주비앤알(230억)과 영흥산업환경(530억)을 인수하면서 건설폐기물 CAPA 또한 늘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향후 최대주주인 아이에스동서의 방향성으로 인하여 인선이엔티와의 중장기적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즉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사업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2. 국내 1위 건설폐기물 업체

 

인선이엔티는 기존의 건설폐기물 수집 및 운반, 중간처리 및 최종처리까지 폐기물 일괄처리에 강점이 있는 회사입니다. 일산에 위치하고 있어 건설폐기물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수도권 건설폐기물의 45%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건설폐기물은 15년까지 지속적으로 처리단가가 상승하였으니 건설경기 부진으로 인하여 처리단가가 정체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향후 3기 신도시 건설 등 정부의 정책변화로 수도권 위주의 건설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건설폐기물의 처리 단가 상승과 처리량의 증가를 예상할 수 있습다. P(단가)와 Q(처리량)이 증가하면 매출과 이익 모두 증가할 수 있습니다.

 

 

3. 매립사업부 폭발적 성장

 

지정폐기물을 처리하는 광양매립장은 19년 8월부터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 19년 8월부터 22년 8월까지 향후 3년간 매립이 가능한 용량이며 매립장 사용이 종료됩니다. 일반 폐기물을 처리하는 사천매립장의 경우 19년 하반기부터 가동되어 사용연한이 10년으로 긴 편입니다.

 

 

4. 환경, 폐기물 분야의 수직계열화 구축

 

동사는 1997에 설립된 건설폐기물처리업체로 건설 현장에 발생하는 건설폐기물을 수집하고 운반하는 중간처리 사업과 수집한 콘크리트를 순환골재로 가공하여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주요 자회사로 자동차 재활용업체인 인선모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은 자동차 해체 재활용 및 파쇄 재활용입니다. 2018년 5월부터는 경상남도 사천에 100만 제곱미터 규모의 사업장 일반폐기물 매립장을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2018년 8월에는 과양 지정폐기물 매립장 운영을 재개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잘하고 있던 산업인 건설폐기물, 자동차 해체재활용, 철스크랩 판매, 폐기물 매립 사업과 더불어 소각산업에 진출하였습니다. 이는 동사가 사업방향인 환경,폐기물 분야의 수직계열화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올해 10월 인수한 영흥산업환경의 경우 소각까지 영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선이엔티는 영흥산업환경의 인수로 기존 매립, 건설폐기물 처리에 이어 소각까지 포트폴리오가 확장되어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영흥산업산업과 파주비앤알의 인수로 연간 매출이 350억 가량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실적은 이번 4Q20부터 반영되며, 영업이익의 경우 연간 40억원 가량의 기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폐면적 45.5% 증가

처리능력 72.7% 증가

4. 인선이엔티 3Q20 실적

 

2013년 이후 연간 매출 및 이익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14~19년 연평균 22% 매출이 증가하였습니다. 19년 하반기 개시된 매립사업의 이익으로 큰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매립사업 매출 및 비중을 점차 확대하면서 수익성이 낮은 건설폐기물과 자동차 재활용 비중을 낮추고 있습니다.

 

매립 매출 비중: 19년 9% ➡ 20년 21%

자동차재활용 비중: 19년 40% ➡ 20년 30%

 

3분기 매출은 장마와 태풍 영향으로 건설폐기물 부분이 부진하면서 매출액이 감소하였습니다. 반면에 매립사업의 반영으로 YoY 영업이익이 증가하였습니다. 2Q대비 당기순이익률 증가요인은 2Q에 발생한 투자손상액 22.5억원의 기저효과입니다.

 

향후 건설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건설폐기물 매출액 증가와 단가인상이 기대됩니다.

 

5 . 투자포인트

 

1) 히든카드: 골든에코 매립지 + M&A

 

현재 매립지는 금싸라기 땅입니다. 지자체에서 인허가를 내주지도 않는 상황에서 기존 매립지들의 용량이 빠르게 차고 있기 때문에 매립단가를 폭등 중입니다. 따라서 폐기물업체에도 신규 매립지를 얼마나 확보했는지가 미래의 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히든카드입니다.

 

 

2019년 인선이엔티는 전남 광양에 폐기물 매립지  분양권을 양수한 골든에코를 인수하였습니다. 골든에코의 가동 시점은 아직 미확정이나 23년 개장 시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용량은 사천(104만 제곱미터)와 유사하며 부지 사이즈뿐만 아니라 부지 상황도 유사한 상황입니다. 해당 매립장은 지정폐기물과 일반폐기물을 모두 처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동사의 방향은 안정적 현금흐름을 활용하여 다양한 M&A를 전략적으로 추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환경폐기물과 관련된 다양한 회사들을 인수함으로써 자본활용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2) 숨겨진 미래 먹거리: EV 배터리 재활용 사업 ****

 

자회사인 인선모터스는 국내 최대의 자동차재활용 업체입니다. 폐차를 해체하여 재활용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 향후 현재 이 사업은 저성장으로 낮은 마진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EV 전기차와 수소차에서 발생하는 폐차들과 EV배터리 재활용 사업의 역량을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현재 전기차 초기시장에서는 EV배터리 재활용 시장에 관심이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전기차와 수소차 재활용 사업이 큰 시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가올 수 밖에 없는 미래인데 준비된 업체가 에코프로와 인선이엔티 정도로 압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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