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오복수산 - 회덮밥(카이센동) 맛집

연남동 오복수산 - 회덮밥(카이센동) 맛집

 

몇 달 전, 인터넷에서 우연히 '오복수산'의 '카이센동'을 발견하게 되었다. 보는 순간 '저건 꼭 먹어야 해.'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서울 나들이는 쉽지 않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내려가서야 겨우 서울에 외출할 결심이 들었다. 

 

<대기 등록 시스템>

<연남동 오복수산 입구>

 

날이 화창한 토요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대기인원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메뉴판>

 

 

여러 블로그를 찾다 보니, 오복수산은 압구정, 한남동 등 여러 지점이 있는데 지점마다 메뉴가 조금씩 다르다고 한다. 위의 메뉴판은 연남동 기준이다. 남편과 나는 첫 방문이기에 제일 기본인 '카이센동' 메뉴와 술을 한 잔 시켰다. 왜냐하면 그것은 회니까.

 

 

<대표메뉴 - 카이센동>

 

결론적으로 서울 외출이 아깝지 않은 맛이었다. 먹는 내내 '맛있다~' 소리가 절로 나왔고 다음에 또 오자고 몇 번이나 다짐했다. 앞서 방문했던 남동생도 '누나 진짜 맛있어bb'라며 엄지척을 한 걸 보면 비단 우리 입맛에만 맛있었던 건 아니었던 것 같다. 다만 매장 안이 그리 크지 않고 협소한 편이라 4인 이상 방문하긴 힘들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