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주가전망(069960) - 3분기 실적과 김현아(김포현대아울렛)

현대백화점 주가전망(069960) - 3분기 실적과 김현아(김포현대아울렛)

 

시가총액: 1조 4000억

영업이익: 1464억

순이익: 1430억

PER: 9.7

김현아(김포현대아울렛)의 많은 사람들을 보라

 

 

1. 2020년 3분기 실적발표

 

현대백화점은 코로나19에 대표적 피해주이다. 온라인쇼핑으로의 성장과 대비되는 오프라인의 침체는 메가트렌드이다. 

3Q 실적은 연간 매출액 +16% 성장하였으며 영업이익은 -26.5% 하락하였다. 코로나 피해를 상당히 받은 업황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실적을 기록하였다.

 

4분기 소비시즌을 맞이하면서 국내 코로나 방역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소비에 대한 욕구를 커질 수밖에 없다. 특히 김현아(김포현대아울렛)을 비롯한 아울렛 점포의 매출신장은 주목해봐야한다. 사측에서도 현대아울렛을 위주로 성장을 도모하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코로나 해결에 따른 분노적 소비의 수혜주로 부각될 수도 있다.

 

 

 

2. 백화점 부문과 면세점 부문

 

백화점 부문은 연간으로 -6% 역신장하였으며 영업이익은 -27.4% 감소하였다. 면세점 부문에서는 현대백화점면세점이 개장하면서 매출액이 증가하였고 면세점 회복이 미미하지만 진행되면서 이익 감소폭을 줄였다.

 

 

 

 

백화점 부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소비 회복과 6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오픈 영향등으로 점진적인 매출 회복을 기록하고 있다. 4분기 신규점과 기존점 리뉴얼(본점 B2F, 중동점 UPLEX) 영향으로 회복이 가속화될 것으로 사측은 보고 있다. 

 

1분기 YoY -17.7%

2분기 YoY -10.3%

3분기 YoY -6.0%

4분기 ?

 

면세점부문

신규점(동대문점, 인천공항점) 오픈 영향으로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53억 개선하였다. 면세점 매출 회복은 많은 시간이 흐르겠지만 코로나19가 사라진다는 언제간 돌아올 것이다. 그 시간이 오면 매출과 이익의 증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부진한 실적을 견뎌야 한다. 그리고 얼마나 견뎌야 하는지 알 수 없다는 점이 리스크요인이다.

 

동대문점 20년 2월 오픈

인천공항점 20년 9월 오픈

 

3. 현대백화점의 성장방법

 

현대백화점의 성장방법은 현대아울렛과 면세점이다.

 

현대아울렛의 성장으로 기존 비지니스의 부진을 만회하고 있다. 향후 기존 점포 리뉴얼과 더불어 아울렛 위주의 확장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면세점은 코로나 19부터 현대백화점에서 공을 드린 사업이었지만 불행하게도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매출은 없고 고정비만 나가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한동안 부진이 지속될 것을 각오해야한다. 타업체에 비해 면세점 비중이 적고 재무구조가 우량하기 때문에 버틸 체력은 충분해 보인다.

 

사양산업인 백화점 사업을 성장시킬 날개 한 축이 꺽였다는 점이 아쉬운 점이다.

 

 

 

 

 

4. 긍정적 요인: 백화점 매출이 회복중

 

9~10월 백화점 매출이 오히려 전년대비 상승하면서 겨울 시즌의 매출 회복의 청신호가 들어왔다. 특히 현대아울렛의 사람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매출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4분기 매출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이다. 백화점 매출 또한 회복중이라는 점도 긍정적 신호이다.

 

역발상 투자가 가능하다. 회복을 감안한 21년 동사이 밸류에이션은 PER 6배이다. 내년 회복을 예상하다면 낮은 밸류에이션은 주가 상승을 예상할 수 있게 하는 점이다.

 

 

5. 부정적 요인: 사양산업

 

백화점은 사양산업이다. 온라인 쇼핑의 메가 트렌드이다. 메가트렌드를 거스를 수는 없다. 온라인 매출 증가가 코로나19로 급격히 빨라지면서 오프라인 점포를 가지고 있는 백화점으로서는 구매의 장소가 아닌 쇼룸과 먹기 위해 가는 곳으로 변해버렸다. 미국의 백화점 파산 사례를 기억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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