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인적분할 지배구조 개편은 주가상승의 확실한 모멘텀
요약
1. SK 지주사 - 한국형 버크셔는 지주사 저평가를 받지 않을 것이다
2. 투자포인트 ①. SK텔레콤 지배구조 개편 ➡ SK 주가 상승의 촉매
3. 투자포인트 ②. SK바이오팜과 SK팜테코
4. 투자포인트 ③. 신재생에너지
5. 투자포인트 ④. 반도체 소재 & 2차전지 배터리
1. SK 지주사 - 한국형 버크셔는 지주사 저평가를 받지 않을 것이다
- SK 주가의 키팩터는 자회사 가치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1) SK바이오팜 IPO 당시 증권신고서 제출 이후 ~ IPO 직전 ➡ 주가 급등
2) SK바이오팜의 상장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 하락 ➡ 주가 하락
1.1. SK 주당 가치(NAV) = 45만원
SK 지주사 주당가격 = 30만원
SK 주당 NAV = 45만원
- 2020년 상반기 중 SK바이오팜 상장에 따라 상장 자회사 시가총액 크게 상승
- 자회사 가치 상승 ➡ 지주사 시가총액에 미반영됨
1.2. 왜 SK 지주사를 사야 하는가?
SK 지주사 시가총액 = 21조
SK 주당 NAV = 45조
- 20년 하반기 이후 보여준 SK의 투자는 Protac(로이반트), 수소원천기술(플로그파워)
- 선순환 투자 사이클을 보여줄 한국형 버크셔: 투자 ➡ 투자 수익 극대화 ➡ 차익 매각 ➡ 새로운 투자
- 기업 조달 금리 1% 시대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한 자본 효율화 ➡ 높은 밸류에이션
- 21년 하반기 모멘텀: SK팜테코 10조 밸류 상장 ➡ SK 주당 NAV 10만원 이상 높아지게 됨
- 21년 하반기 지배구조 수혜 ➡ 인적분할은 필연적으로 SK지주사의 주가 상승을 필요로 함
1.3. 상장사 가치 = 27.1조
SK텔레콤 (26.8%) = 5.4조
SK이노베이션 (33%) = 8.6조
SK네트웍스 (39.1%) = 0.4조
SKC (41.0%) = 1.5조
SK머티리얼즈 (49.1%) = 1.6조
에스엠코어 (26.7%) = 0.1조
SK바이오팜 (75.0%) = 9.0조
ESR (6.4%) = 0.7조
총 합계 = 27.1조
1.3. 비상장사 가치 = 8.9조
SK E&S (90.0%) = 3.6조
SK건설 (44.5%) = 0.6조
SK팜테코 (100%) = 2.0조
SK실크론 (51.0%) = 1.6조
비상장상 기타 = 1.0조
총 합계 = 8.9조
1.5. SK지주사 영업가치 = 4.3조
자체사업(SK그룹사 IT 서비스 & 에센코어)
= EBITA 8배 = 1.9조
브랜드 로열티(그룹사 매출 0.2% 기준 ➡ 2400억)
= PER 10배 = 2.4조
1) 상장사 가치 27.1조 + 비상장사 8.9조 + 영업가치 4.3조 = 40.3조
2) 현재 시가총액 : 21조
3) SK는 지주사 저평가의 핵심인 자본효율성을 극복함 ➡ NAV 할인율 적용하지 않아도 됨(1)
4) SK 비상장 자회사의 가치 상승 미적용 ➡ NAV 할인율 적용하지 않아도 됨(2)
2. 투자포인트 ①. SK텔레콤 지배구조 개편 ➡ SK 주가 상승의 촉매
- 공정경제 3법의 국회 통과 ➡ SK텔레콤 중간지주회사 전환 ➡ SK주가 상승이 필연적
- 인적 분할 방식을 선택할 것 ( vs 물적 분할)
- 물적 분할의 방식: 외부투자 유치를 통한 물적분할 대상 법인의 성장 유도(LG화학, LG전자, SK텔레콤 모빌리티), 분할 후 IPO 혹은 지분 매각을 통한 지주회사의 현금 확보(소프트뱅크)에 목적
- 문제는 물적 분할 대상 법인으로 간주되는 통신부문(MNO)이 '성장을 위한 외부 투자 유치'가 불필요하고, 경쟁사(LGU, KT)의 밸류에이션을 고려했을 때 '지분 매각 혹은 IPO 옵션'도 무의미함
2.1. SK텔레콤 물적 분할 시나리오
- SK텔레콤의 중간지주회사 전환 ➡ 기업가치 향상, SK하이닉스에 대한 지배력 강화
- 해당 목적에 부합하는 지배구조 개편방식은 SK텔레콤의 인적 분할
- SK텔레콤 인적분할 후 현물 출자
- 자사주 마법 활용 ➡ SKT 사업부문 출자 ➡ SKT 투자회사 공개매수
- SK지주사 - SK텔레콤 투자회사 합병
- SK 지주사 주가는 상승해야 되고, SKT 투자회사 주가는 하락해야 대주주에 유리
2.2. 인적분할 ➡ SK지주사 주가 상승의 모멘텀
- 주식시장에서 지배구조 개편 테마는 밸류에이션 상승을 가져옴(효성그룹, 대림산업)
- 당연히 대주주의 이해관계와 같은 편에 서는 것이 유리함
- 합병 시 대주주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은 합병 후의 지분율
- SK텔레콤 중간지주 회사의 가치 훼손 용인하기 어려울 것 ➡ SK지주사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 필요
- SK는 신성장 동력 발굴, 신재생기업으로의 변신, ESG강화 등의 목표를 세우는 것 ➡ SK지주사 주가 상승 목표
- SK지주사 주가 상승의 모멘텀
1) 글로벌 바비오 사업 기회 확보
2) SK팜테코 유전자 치료 CDMO 진입
3) E&S의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의 변신
*참고: 지주사 자사주의 마법
1) A회사 자사주 24% 소유 ➡ 인적분할 ➡ 자사주 의결권 부할 ➡ A사업회사의 지분 부여
2) 최대주주 소유지분을 바탕으로 공개매수(지주) 현물출자(사업) ➡ A사업회사 주식을 대가로 A지주사 신주교부
3) 인적분할 후 지배주주는 사야 되는 A사업회사는 주가 하락, 팔아야되는 A사업회사 주가가 상승해야 유리
3. 투자포인트 ②. 윤곽을 드러내는 SK 바이오전략
3.1. SK 지주사의 바이오 사업의 양 날개 - SK바이오팜, SK팜테코
- SK지주사의 바이오 사업 확장 ➡ SK바이오팜에 대한 지분 매각을 통해 확보될 것
- SK지주사는 M&A와 지분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신사업 발굴
- 성장 시장, 글로벌, 리딩, BM 혁신, 기존 투자 포트폴리오와의 시너지
3.2. SK 지주사의 로비반트 2200억 투자 ➡ 바이오 파이프라인 확대
- 21년 중 Roivant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으면서 22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 단행
- SK바이오팜과는 분업의 형태로 바이오 사업에서의 계열사 간 역할이 분담될 것
- SK바이오팜은 CNS 영역에 집중하면서, 신규 Compound나 물질 중심으로 파이프라인 도입 및 개발 중심 전략 수행
3.3. SK팜테코 기업가치 상승 - Yposkesi 인수
- SK팜테코의 기업가치 확장은 Yposkesi 인수
- Yposkesi 인수는 SK팜테코가 합성의약품 CMO라는 한계 ➡ 세포 및 유전자 치료 CDMO 진입 의미
- Yposkesi 인수의 의미 ➡ SK팜테코의 시가총액 확장
- 합성의약품 CMO 멀티플(EBITDA) 은 10배 수준 ➡ CDMO EBITA 멀티플 은 50~100배 수준까지 기대 가능
- 인수가 마무리되면 SK팜테코 IPO 작업
4. 투자포인트 ③. 신재생에너지
4.1. SK 지주사의 바이오 사업의 양 날개 - SK바이오팜, SK팜테코
- SK 지주사에서 많은 변화가 있을 기업은 SK E&S
- SK E&S 에너지는 에너지 생산기업으로 낮은 가치평가를 받아옴. 사업영역) 도시가스, 열병합
- SK E&S는 재생 에너지의 전환 추진 중 ➡ 수소, 재생에너지, 에너지 솔루션
- 재생 에너지 중에서도 SK그룹이 중점적으로 추진할 분야는 '블루수소'
- SK E&S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계획
1) 태양광 -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수주(200MW)
2) 풍력 - 전남 신안 해상풍력 사업 추진(96MW)
3) 수소 - 수소사업추진단 설립(20년), 액화수소 생산설비 건설(3만톤), 블루수소 생산(25만톤)
5. 투자포인트 ④. 반도체 소재 & 2차전지 배터리
- 반도체 소재: SK머티리얼즈, SK실트론
- 2차전지 동박소재: Watson
5.1. 반도체 소재 성장 - SK머티리얼즈, SK실트론
-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성장 ➡ 소재회사 성장은 필연적
- SK머티리얼즈 - 반도체, 디스플레이 특수가스(NF3, WF3, SiH4) 제조 판매
- SK실트론 - 국내 유일 반도체 웨이퍼 제조 회사, 인수 이후 실적 지속 증가 중
5.2. SK 동박 회사 - Watson
- SK 지주사는 중국 동박 제조업체인 왓슨(Watson)에 지분 26% 2712억 투자
- 왓슨은 중국 유일 글로벌 동박 업체로 한국의 LG화학, 삼성SDI, 중국 CATL, BYD 등에 동박 및 전지박 공급
- 2차전지 사업을 영위하는 SK이노베이션의 성장 ➡ SK이노베이션 향 공급 증가
- SK 신사업 포트폴리오는 2차전지용 동박까지 확대됨. 현재 동박 회사 가치 평가
5.3. SK이노베이션 ➡ 2차전지 포트폴리오의 기여도 상승
- SK이노베이션 캐시카우인 정유부문의 턴어라운드와 2차전지 공격적인 증설
- 23년까지 미국 조지아, 헝가리 코마롬, 중국 증설이 완료되면 총 생산능력 ➡ 85GWh
- 25년까지 배터리 125 + a GWh 까지 증설할 계획 ➡ 배터리 3사 중 성장이 가장 큼
- 향후 상장이 예정된 SKIET의 분리막 생상능력 및 가치 상승 지속됨
- SK이노베이션 미국 ICT 소송에서 LG화학에 패소 ➡ SK배터리 10년 수입 금지 처분
- 향후 LG화학 현대차 코나 충당금 문제에 따라 SK이노베이션과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임
- LG화학과 협상을 통한 배상액 지급될 가능성이 매우 높음 ➡ 장기간 지속된 악재 해소에 초점을 두어야 함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10일(현지시각)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EV)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과 관련해 최종판결을 내렸다. SK이노베이션에게 10년간 미국에서의 생산과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다만 SK이노베이션과 계약한 완성차 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포드는 4년, 폭스바겐은 2년간의 유예기간을 허용했다.
향후 이어질 민사소송 재판 주도권도 LG에너지솔루션 측으로 넘어가게 됐다. 지난해 4월 델라웨어주 연방지방법원에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소송 재판이 재개될 전망이다. 통상적으로 미국 법원은 영업비밀 침해에 대해서 ITC 결정을 따르게 돼 있어 SK이노베이션에게 불리하다. 떠안아야 할 배상액이 과거·미래 피해금액과 징벌적 손해배상 금액을 합쳐 최대 수조원이 될 거란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