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주목하는 액침냉각 관련주! GST·케이엔솔 분석

1. 엔비디아의 액침냉각 파트너사 탐색

 

엔비디아는 차세대 AI 가속기 블랙웰(Blackwell) GPU의 효율적인 냉각을 위해 수랭식 및 액침냉각 기술 도입을 적극 추진 중. 기존 공랭식 냉각 방식이 증가하는 전력 소모량을 감당하기 어려워지면서, 액체 냉각 방식이 필수로 자리 잡고 있음.

국내 유력 파트너 후보 → 상장기업 없음

  • 에이알시스템: 글로벌 액침냉각 기업 GRC의 국내 파트너
  • 삼화에이스: 액침냉각 1위 기업 서브머(Submer)와 협력
  • 피케이아이(PKI): 친환경 냉매 기술 보유, 리퀴드스택(LiquidStack)과 협업
  • 귀뚜라미범양: 네덜란드 아스페리타스와 제휴

엔비디아는 기존 글로벌 공급망(HPE 등)과 협력해 왔으나, 증가하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한국 내 새로운 공급망 구축을 검토 중. 특히 블랙웰 GPU는 기존 제품 대비 높은 전력 소모(랙당 최대 140kW)로 인해 액체 냉각이 필수적임. 따라서 국내 액침냉각 관련주식에 관심

 

[단독] 엔비디아, '블랙웰' 발열 한국서 잡는다···국내 수랭식 냉각업체와 협력 모색


2. 액침냉각 개념 및 시장 동향

1)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이란?

  • 전자 장비를 비전도성 냉각액에 직접 담가 냉각하는 방식
  • 기존 공랭식 대비 전력 사용량 90% 절감, 냉각 효율 극대화
  • 기계식 냉각 장치가 필요 없고 소음이 적어 친환경적

2) 시장 성장 전망

  • 2023년 4억 달러 → 2031년 21억 달러, 연평균 성장률 24.1%
  • 2027년 이후 데이터센터, AI 인프라 확장에 따라 시장 성장 본격화
  • 주요 기업: GRC, Submer, Asperitas, LiquidStack 등

3) 적용 산업

  • 데이터센터: AI·클라우드 서버, GPU 서버 냉각
  • 반도체 제조: 웨이퍼 생산 및 칩 패키징 공정 냉각
  • 전기차 배터리: 배터리 화재 예방 및 성능 유지
  • 고성능 컴퓨팅(HPC) 및 슈퍼컴퓨터

4) 액침냉각의 장단점

✅ 장점: 높은 냉각 효율, 에너지 절감, 장비 수명 연장, 소음 감소

❌ 단점: 초기 투자비용 높음, 냉각액 유지보수 필요, 표준화 부족

GRC 액침냉각 (자료=SK엔무브)


3. 액침냉각 관련주 분석 (GST, 케이엔솔)

1) GST (083450.KQ)

  • 국내 유일 2상(Phase-change) 액침냉각 기술 보유
  • LS일렉트릭, LG유플러스와 협력,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 모색
  • 2027년 이후 액침냉각 매출 본격화 전망
  • 기존 사업(반도체용 스크러버, 칠러)과 시너지 기대

2) 케이엔솔 (053080.KQ)

  • (구) 원방테크
  • 반도체·2차전지 클린룸 설계 기술 기반, 액침냉각 연구 진행
  • 글로벌 1위 기업 서브머(Submer)와 협력, 데이터센터 샘플 공급
  • 데이터센터 냉각 효율 개선을 위한 테스트 진행 중, 상용화 초기 단계

4. GST의 본업 및 액침냉각 사업 분석

기존 사업 (반도체 장비 중심)

  • 20년 이상 칠러 및 냉각 장치 사업 경험 보유
  •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스크러버 및 냉각 시스템 시장 점유율 확보
  • 2024년 예상 매출: 3,462억 원, 영업이익 590억 원

액침냉각 사업

  • 1상형 5U 장비 개발 완료, 2024년 9월 출하 예정
  • 9월 이후 21U 양산형 장비 개발 계획
  • LS일렉트릭, LG유플러스와 협력해 글로벌 시장 공략
  • 2027년 이후 본격적인 매출 예상, 현재 액침냉각 관련 매출 없음
  • 경쟁력: 국내 유일의 2상 액침냉각 기술 보유, 해외 시장 공략 가능성
  • 리스크: 초기 투자 비용 부담, 기술 도입 속도에 따른 시장 진입 변수

GST NDR 자료 (자료=교보증권)


5. 케이엔솔의 본업 및 액침냉각 사업 분석

기존 사업 (클린룸 및 드라이룸 중심)

  • 반도체·2차전지 클린룸 설계 및 시공 기술 보유
  • 매출 구조: 클린룸(30.6%), 드라이룸(51.5%), 기타(액침냉각 포함)
  • 바이오 CDMO 증설로 인해 바이오 매출 증가(24년 3%에서 25년 7%이상)
  • 25년 이차전지와 바이오 사업에서 클린룸 수주잔고 증가 가능성

액침냉각 사업

  • 서브머(Submer)와 협력해 글로벌 시장 공략 중
  • 데이터센터 샘플 공급 후 냉각 성능 데이터 수집 중
  •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최적화 연구 진행 중
  • 리스크: 시장 성숙까지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높음, 단기 수익 창출 어려움
  • 사업 다각화: 기존 반도체 클린룸 사업과의 시너지 기대

케이엔솔 분기별 영업이익 추이 (자료=신영증권)


6. 결론: 액침냉각 산업의 성장성에 투자, But 테마성에 조심

현재 상황

  • GST, 케이엔솔 모두 액침냉각 관련 직접적인 매출 없음
  • 2027년 이후 시장 개화 예상, AI 데이터센터 및 전기차 배터리 수요 증가 전망
  • 엔비디아, 글로벌 데이터센터, 반도체 시장에서 액침냉각 도입 확대 중

투자 포인트

GST: 국내 2상 액침냉각 선도 기업, 해외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 가능성 높음

케이엔솔: 클린룸 기술 기반, 서브머 협력으로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확장 기대

리스크 요인

  • 시장 성숙까지 최소 3~5년 소요 예상, 단기 실적 기대 어려움
  • GST, 케이엔솔의 본업의 정체: 반도체, 이차전지 CAPEX 하락으로 수주잔고 정체 및 하락
  • 액침냉각 기술 표준 확립이 안되있고 엔비디아와 관련있는 것아 아니라 기대감만 있음.
  • 실적이 없기 때문에 테마주 느낌으로 접근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