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코리아 2021] '자본주의 키즈'로 보는 투자아이디어(에코마케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나스미디어, 플레이디, 인크로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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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코리아 2021] '자본주의 키즈'로 보는 투자아이디어(에코마케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나스미디어, 플레이디, 인크로스, SBS)

by pepperK 2020.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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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코리아 2021] '자본주의 키즈'로 보는 투자아이디어(에코마케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나스미디어, 플레이디, 인크로스, SBS)

 

트렌드 코리아 2021 '자본주의 키즈'에서 투자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 키즈라는 트렌드는 광고, 소비, 투자라는 요소로 나누어져 설명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키즈는 현재 살아가는 20~30대 밀레니엄 세대를 의미합니다. 돈과 소비에 편견이 없고 자본주의적 생리를 잘 이해하는 세대가 제태크의 주류가 되었습니다.

 

이 세대는 어릴 때부터 광고와 시장, 금융 등 자본주의적 요소 속에서 자랐기 때문에 자본주의 생리를 몸로 체득한 세대입니다.

 

소득보다는 자본을 굴리는 경제의 힘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노동'보다는 '투자'에 더 깨어있는 세대입니다. 이러한 세대들은 자본주의의 다양한 상품과 소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1) 광고

 

밀레니엄 세대는 직접광고와 PPL에 익숙합니다. 뒷광고보다는 당당한 앞광고를 더 선호하며 직접광고와 PPL이 재미만 있다면 언제든지 광고를 볼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광고시청을 구독료로 인식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인풀루언서의 광고를 기꺼이 보기도 합니다. 또한 광고 자체에 대한 팬심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밈을 이용한 광고의 재미를 추구합니다.

 

페북, 인스타로 연결되는 SNS와 광고 마케팅의 많은 노출이 되어있습니다. 소비의 많은 부분이 페북과 인스타에서 인기있는 상품과 좋아보이는 상품을 구매합니다. 따라서 SNS 광고와 마케팅 및 브랜딩에 특화된 업체들은 강력한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더불어 에코마케팅과 같이 SNS 광고와 마케팅에 특화된 업체는 제품을 발굴하고 마케팅과 브랜딩을 하여 히트 상품으로 만들 수 있는 역량을 지닌 업체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업체들은 AI를 통한 맞춤형 광고를 사용하여 소비자들이 필요한 상품을 바로 보여줍니다. 개인형 맞춤 광고를 제시할 수 있는 구글, 네이버, 다음과 같은 플랫폼 업체들은 향후 광고 단가 상승이 지속적으로 가능할 수 있습니다.

 

결국 기존 TV광고가 사라지고 미디어커머스의 트렌드는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2) 소비

 

밀레니엄 세대들은 소비에 대한 욕망을 숨기지 않습니다. 가성비를 따지지만 자신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에 대해서는 돈을 아끼지 않습니다. 소비의 양극화가 극명하게 일어납니다. 일상적인 물건은 저렴이를 찾지만 자신을 증명시켜주는 물건에는 명품을 구매합니다.

 

젊은 사람들에게 명품소비는 이제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명품을 통해서 나는 이런 브랜드를 쓰는 사람임을 증명합니다. 이러한 모습은 페북과 인스타에 올리면서 자신의 삶 속에서 명품을 들어내는 것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소비 형태는 백화점 의류코너는 한산해도 명품매장에는 웨이팅이 길게 늘어선 것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당근마켓을 통한 중고거래를 활발히 진행하며 슈테크와 같이 리셀이 가능한 물건을 사고 팝니다. 무신사에서는 기습 이벤트인 드롭과 추첨식 복권인 래플 방식의 판매방식에 열광하기도 합니다.

 

3) 투자

 

투자는 이제 필수입니다. 과거의 짬짬이 투자에서 벗어나 젊은 사람들은 부동산 공부와 주식공부를 유튜브를 통해 심도있는 공부를 진행합니다. 투자자들의 수준은 올라갔으며 투자가 나의 삶을 변화시켜줄 것이라는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동산과 공부 모임을 만들고 임장데이트를 합니다. 카페에서는 투자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사람들 눈에 띄게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펀드와 은행에 맡겨두는 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이 직접 자산을 운용하는 자산운용과 투자방식을 선호합니다.

 

투자 오픈채팅방과 투자스터디를 병행하면서 다양한 투자 정보들을 얻으려고 노력합니다. 이러한 이면에서는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파이어족이 되고 싶은 심리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자본주의 키즈의 요소 중 '광고'라는 트렌드에 집중하여 살펴보겠습니다.

 

밀레니엄 세대들에게 광고는 소비의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러한 광고산업은 1) 자체 컨텐츠 제작, 2) 대중화로 Taget층 확대, 3) CPS 수익 모델 확대, 4) 라이브 커머스의 성장으로 연결됩니다. 하나씩 차분히 살펴보겠습니다.

 

1) 자체 콘텐츠 제작

대표적으로 블랭크코퍼레이션이 있습니다. '고등학생 간지대회', '구인구집', '허지웅답기', '댓글툰' 등의 컨텐츠를 직접 제작하여 유튜브 등 플랫폼에 방영하고 있습니다. 과거 폭발적인 성장을 하였지만 동영상 광고를 통한 일회성 판매 만으로는 실적 한계에 부딪혔기 때문에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블랭크 컨텐츠에 노출되는 아이템은 브랜드 가치를 높여져 판매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보입니다.

 

출처: DB금융투자

2) 대중화로 타겟층 확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코마케팅과 같은 기억은 더 이상 SNS 플랫폼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D2C(Direct to Consumer)를 위해서 타겟의 대중화를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젝시믹스에 제시 광고를 제시하면서 자사몰로 소비자를 끌어오게 되고 있습니다. 또한 에코마케팅은 클럭의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TV광고 유통 채널 확대로 유통마진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출처: DB금융투자

 

3) CPS 수익모델 확대

이러한 마케팅 업체들은 제품 판매에서만 그치지 않고, 광고 본업의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광고주에게 일정 수수료만 받고 광고를 연결하는 비지니스 모델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자신의 선별한 제품을 광고로 매출을 일으켜 연계된 광고수익을 추가로 얻는 것입니다. 에코마케팅, 인크로스, 플레이디와 같은 업체들이 광고에 특화된 비지니스를 가졌습니다.

 

4) 라이브 커머스의 성장

최근 광고 업계의 최대 관심사는 라이브 커머스입니다. 중국의 황홍의 매출이 엄청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모바일 쇼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인플루언서가 광고하는 라이브 방송은 재미와 쇼핑을 모두 할 수 있는 컨텐츠입니다. 네이버, 카카오 등이 해당 비지니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출처: DB금융투자


트렌드코리아에서 '광고'로 찾은 투자기업: 에코마케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나스미디어, 인크로스, SBS

구독채널의 유료광고성 컨텐츠, SNS 광고 마케팅 및 브랜딩, 맞춤형 광고

 

관련기업) 에코마케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나스미디어, 인크로스, SBS

 

1) 에코마케팅

 

에코마케팅은 대일리앤코 지분 51%을 취득하면서 비디오커머스 시장에 뛰어든 기업입니다.

 

18년에 출식한 주력 상품인 클럭 미니 마사지기는 출시 1년만에 300만개의 판매량을 넘었으며, 18년 자회사의 연간 매액이 본업인 광고대행서비스를 넘어섰습니다. 

 

단순 광고대행서비스 회사를 넘어서고 있는 독특한 기업입니다. 아이템을 일회성으로 플랫폼에서 반짝 팔고 사라지는 대부분의 미디어커머스 업체들의 편견을 깨버리고 지속적은 히트 아이템을 창출하는 능력을 갖춘 회사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오호라, 몽제 등의 아이템 발굴에서도 보이는 모습입니다.

 

에코마케팅은 D2C에 제품을 지속성을 함께 가져가 브랜드 정착화한 회사로 클럭의 뒤를 잇는 다양한 브랜들의 성장을 기대되는 회사입니다.

 

 

또한 광고대행서비스를 하는 본사의 영업이익률은 58%의 높은 이익률을 보이고 있싑니다. 광고대행서비스가 광고 기획과 브랜드 마케팅읠 통한 성장과 주요 매체의 연결되는 전반적인 마케팅 역량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과 측정기반의 디지털 마케팅 전 영역을 대행하는 에코마케팅의 수익 모델은 기존 광고회사가 가지지 못한 비지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광고가 주요 영역이며 CPS, CPA 등 성과가 연동되는 Sales Booster 수익모델이 타사 대비 높아 안전성 및 성장성이 큰 편입니다. 광고 본업의 실적은 클럭과 오호라의 자회사 판매 매출 뿐만 아니라 광고 본업 실적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코로나19에도 영향이 없다는 점과 자회사 브랜드 성장을 위해서는 결국 본업의 광고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점이 중요 투자포인트입니다.

 

 

2)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브랜드 엑스코퍼레이션은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소비재 기업입니다.

대표 브랜드로는 젝시믹스(에슬레저), 휘아(위생/청경용품), 쓰리케어(다이어트 식품)이 있습니다.

 

전체 매출의 75%는 젝시믹스에서 나오고 있고 있으며 기존의 상장 소비재 기업들과 차별성을 찾자면  대부분의 매출과 이익이 자사 온라인몰을 통해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자체적인 온라인 광고 대행사(이루다마케팅)를 두어 효율적인 온라인 광고 제작과 집행이 가능해 자사몰로의 고객 유입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모습은 전통 소비재 기업들과 비교할 때 유통수수료와 마케팅비의 절감으로 이어져 유지 가능한 영업마진 레벨을 높게 만듭니다.

 

 

3) 나스미디어

 

나스미디어는 디지털 광고섹터 내 가치주입니다. 전반적인 디지털 광고를 본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광고 집행 회복세와 더불어 교육 등 다양한 광고주의 광고 집행이 이루어지면서 점진적인 실적회복이 예상됩니다.

 

20년 상반기에는 거의 전무했던 커머스 광고주의 신사업 부문 광고로 실적이 부진했습니다. 모바일 플랫폼은 주요 게임 광고주의 광고 집행과 IPTV의 광고 등 전반적인 사업 매출의 부진으로 소외된 기업입니다.

 

하지만 나스미디어는 4Q20부터 TV채널 광고 상품인 티온을 시범 운영할 예정입니다. 채널을 변경할 때 나오는 광고로 일부 채널에서 빈도 수와 형식을 테스트 해 21년 본격 런칭될 예정입니다.

 

성과 연동형 매출 비중이 높은 모바일 플랫폼 사업부분에서는 KT의 씨즌, 웹툰 등 매체와 연계해 CPS 등 비중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그 동안 대주주와 시너지가 부족했던 동사에게는 새로운 투자포인트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4) 플레이디

 

플레이디는 20년 3월 코스닥에 상장한 온라인 광고대행사입니다. 광고대행과 미디어렙의 영역을 전반적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광고주에게 광고대행 수수료 및 광고 제작에 수반되는 비용을 받고 매체사로부터 매체 수수료를 지급받는 비지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네이버 내부조직(검색광고 사업부)으로 광고대행 서비스를 시작해, 14년 독립한 이후, 16년 KT그룹으로 편입되었습니다.

 

플레이디의 성장 동력은 1)네이버와 카카오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퍼포먼스형 광고 취급고의 증대, 2)광고 효율성이 확인되는 ROAS의 모델을 수익화할 예정, 3) 상반기 진행했던 미디어커머스 영역을 확대해 자사브랜드(생활용품, 남성브랜드) 런칭할 예정입니다.

 

20년은 코로나19로 인한 광고주의 광고 집행 규모가 전무하였지만 최근 새로 수주한 광고가 반영될 것이며 연말부터 시작되는 본업 회복과 미디어 커머스 실적이 더해지는 21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5) 인크로스

 

인크로스는 광고 본업의 광고 Tech를 활용해 CPS 수익 모델을 가진 기업입니다. 이는 대주주인 SK텔레콤의 가입자 기반으로 빅데이터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SK텔레콤은 19년 4월, NHN이 보유하고 있던 인크로스 지분 34.6%를 535억에 인수하였습니다. 20년부터 T-Deal 서비스 오픈을 통해 본격적인 시너지에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

 

T-Deal은 SKT의 고객 데이터를 활용하여 인크로스가 고객의 취향에 맞는 제품의 광고를 SMS로 발송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타게팅 광고를 통해 매출에 따른 CPS 수익정산이 이루어집니다.

 

T-Deal은 4월 말 오픈하여 5~6월 다양한 카테고리의 광고주들이 추가되고 있습니다. CPS 비율은 20%, OPM 90%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크로스의 디지털 매체 전환으로 인하여 미디어렙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SBS

 

SBS은 왕년의 미디어 대장주였습니다. 현재 서서히 침몰하고 있는 지상파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 올드스쿨 기업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TV 광고 매출이 감소하는 환경이지만, 제작비가 없는 재송신수익과 유튜브 수익으로 인하여 사업수익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방송제작비와 판관비 절감을 통하여 견조한 이익체력을 만들어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고 중간광고 도입, 이익체질 개선등은 지속될 예정입니다.

 

SBS의 영업이익 기본 체력이 500~600억 수준임을 가만했을 때 21년 향후 이익의 성장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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